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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소년의 개발 이야기
[ 클라우드 컴퓨팅 ] 컴퓨팅도 자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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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여러 개의 데이터 센터 즉 IDC 들을 가상화 기술로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보안/컴퓨팅 가능한 자원 혹은 인프라 를 수요량에 맞춰 필요한 만큼 제공해 주는 방식이다.
이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영하기위한 IT 인프라 구축에 큰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며 서비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서 대규모 데이터 센터나 IT 전문 관리 조직을 기업 내에서 운영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게다가 빌려쓰고 그만큼 돈을 내면 되므로 시스템 확장에 따른 부담도 덜하고 각 기업의 핵심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다. 또 자주 변화하는 IT 전략에 대하여 능동적이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마치 이건 우리가 물을 마시기 위해 수도물을 틀었다가 다 쓰고 나면 잠그는 것과 같고, 한전에서 전기를 쓰고 사용한 전기료를 내는 것과 같다. 결국 필요한 양 만큼만 쓰고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기존의 인프라들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기반으로 바꿔서 내부 직원들과 그 파트너들을 상대로 서비스 하는 Private Cloud 나 IT 자체 를 아마존 EC2 와 같은 곳에서 인프라를 빌려쓰는 Public Cloud 형태로 구축할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뉴욕타임스의 예를 들 수 있다.
뉴욕 타임스는 이제껏 쓰여진 기사들을 PDF로 변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때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처리하지 않고 아마존 EC2와 S3, 그리고 오픈소스 기반의 분산처리 기술인 하둡 플랫폼을 활용했다.
이렇게 하니까 그들이 이것을 성공시키는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지불한 금액도 200만원 정도였다. 수백대 서버와 많은 스토리지 용량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해결한 것이다.
이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순간적인 폭주로 접속량이 많아지는 경우, 단기성으로서 일시적으로 인프라가 많이 필요할 때 정말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개인적인 내 생각에는 이 기술을 잘 이용하면 DDOS 공격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적어도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자 그럼 이 기술은 정말 좋을까??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은 이것을 서비스하는 업체로부터 일정한 돈을 지불하고 그 자원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신생 기업이나 중소 업체, 혹은 영화 홍보 같은 단발성 시스템을 임시적으로 가동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IT분야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는 즉, 이 클라우드 컴퓨팅이 커지기 위해서 필요한 대규모 고객은 아직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보안문제다. 그게 뭐냐하면 대기업들은 자사의 비밀스런 정보를 가지고 작업할 필요가 있을 때, 그것을 타 업체의 서버와 스토리지에 저장하겠느냐는 것이다. 따라서 큰 기업들은 아까 얘기한것 처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서 자사 내부에 만들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업체들로서는 수입의 한계가 있게 되므로 이것을 핵심으로 하는 비지니스가 커지지 않게 된다. 바로 그게 문제점이다.
마치 웹2.0처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함으로서 그 가치가 커지고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 참여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 기술이 사장되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가 읽었던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라는 책에서 본다면,
그 어떤 것이든 변화의 바람에 맞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분명 변화에 대응해야 하며 자신들이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축하여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 변화에 대응하는 자신들의 상황이 점점 어려워 질것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런 점을 노려서 나갈 것이 분명하다.
IT 를 공부하고 배우는 필자로서도 이 부분은 굉장히 큰 관심사이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미래 IT의 판세를 거머쥘수 있는 황금열쇠이기 때문이다.
p.s.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업체
EMC, Oracle, VMware, KT(한국), 세일즈포스닷컴, 삼성SDS, LGCNS, 한국넷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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