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News] 2010년 미국 공공 IT분야 10대 선정 정책과 기술

최근 미국 주정부 CIO 연합인 NASCIO에서 2010년도 최우선으로 둬야 할 공공 IT 정책과 기술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경기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등을 감안하여 나온 결과이다보니 그 순위도 그대로 반영되어 온 듯 합니다. 정부기관에서 일할 때 무엇을 먼저 생각해 보는지 알아두는 계기가 되겠네요.

1순위는 예산과 비용 통제였습니다.

예산 절감 관리와 비용 절감 전략이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정책으로 나왔고 그 뒤를 이어 통합과 shared 서비스 로 나왔네요. 아무래도 예산 관리와 비용 절감이 우선시 되었다는 측면에서 이번 경기 불황이 IT분야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크다고 하겠네요.
통합은 분산되어 관리가 힘들었던 체계를 한곳으로 모은다는 관리적 측면에서, 공유는 최대한 비용을 절감한다는 측면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겠습니다.

작년에는 통합 -> shared 서비스 -> 예산과 비용 통제 였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통합 비용 조차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신규적 투자보다는 기존 모습에서 관리와 통제를 좀 더 강화시키겠다는 면이 더 보이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 분야에서 1순위는 가상화 입니다.
가상화는 말 그대로 데이터센터 통합, 공유 서비스, 비용 절감 등을 두루 통솔하게 하는 기술이니까 아무래도 정말 중요하죠.
공유 서비스와 가상화는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참 중요합니다.

가상화에 이어 나온 2순위는 바로 네트워킹과 UC입니다. 이건 항상 중요한 문제이니 1,2순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군요.

3위는 문서 관리입니다. 문서, 이메일, 콘텐츠, 기록 을 관리하는 거죠. 4위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SAAS 가 나왔습니다.

어서 경기 회복이 빨리 이루어지고 이번 사태를 만든 월가의 양심없는 인간들이 추방되었으면 좋겠네요.
금융권 때문에 애꿎은 IT가 피해보는 건 정말이지 싫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