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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행] 가방 고르기

꿈소년 2010. 11. 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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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 가방 고르는 방법.


* 캐리어

1. 크기 고르기

캐리어 크기 = (가로 + 세로 + 높이) / 2.54 = XX 인치.


- 기내용 여행가방 (20인치 이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캐리어. 단기 여행에 적합~!! 24인치보다 당연히 작다.

여행 기간이 짧거나, 짐을 가볍게 들고 갈 분들에게 추천. 당연히 가벼운 짐으로 가는 스타일에게 강추.

기내용 이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점. 즉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반면에 선물을 많이 담지 못한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 수화물용 여행가방 (24인치)

20인치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수화물로 실어야 한다는 점.

단기 또는 장기 여행에 사용한다. 단기 여행이라도 장거리로 가는 여행이라면 필요할 수 있다. 보통 크기 확장이 가능한 지퍼가 달려 있어서 부피를 늘릴 수 있다. 그 때문에 해외 연수용 사이즈로 충분하다.

가족 여행, 신혼 여행 갈 때 많이 사용한다. 


- 수화물용 여행가방(28인치)

대형 사이즈. 유학가는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 여행 중에 이걸 들고 다닐 걸 생각해보라.

숙소 한 곳에 계속 정착하면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2. 소재 고르기

- ABS 

그냥 플라스틱. 깨지거나 금이 갈 수 있다. 부딪혀서 부서질 수 있다.

- 폴리카보나이트

ABS 보단 낫지... 일반적인 여행 가방 소재. 샘소나이트에서 많이 사용한다.

내구성도 좋고 충격에 강하다. 가볍기도 하다. 

- 폴리에스테르

그렇다. 많이 듣던 그 재료다. 바람막이~!!. 딱 그거다.

흡수하지도 않고 방수도 잘 된다. 다만 열에 약하고 녹을 수 있다.

- EVA 

Ethylene과 VA(Vinyl Acetate)의 공중합체로, VA 함량에 따라 탄성력과 열접착 온도, 내구성, 투과력 등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태양광용 시트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은 물론 신발 밑창, 구명조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한다.


3. 바퀴 고르기

- 4개 바퀴

밀면서 갈 수 있다. 팔에 힘이 덜 든다.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하기 편하다.

바퀴 때문에 세워 놓으면 혼자서 움직이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일 경우, 바퀴가 돌지 않거나 혼자 놀 수 있다. 고정이 안될 수 있다.

- 2개 바퀴

4개 바퀴 보다 장점도 절반이고 단점도 절반이다.

세워 놓을 수 있지만, 옆으로 비스듬히 해야만 바퀴가 굴러가기 때문에 이동에 제약이 있다.

- 바퀴의 삽입 / 돌출

바퀴가 달려 있는 형태를 보면 바퀴가 들어간 형태가 있고 튀어 나온 형태도 있다. 어느 것 하나만 좋다고 할 수 없다.

바퀴가 삽입된 형태는 부서지는 걸 방지 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이런 방식의 바퀴는 회전이 안 된다.


4. 최종 고려 사항

너무 튀는 색상과 디자인은 금물. 여행지에서 타겟이 될 수 있다. 

요즘 캐리어가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내구성이 좋은 걸 추천한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찾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후기를 잘 보시길 바란다.

장기간 여행인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가방이 가벼운걸 추천한다. 크기가 크더라도 가벼운 소재로 만든 가방이 좋다.

또한 자물쇠가 도난 방지가 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럽, 미국 여행을 가는 경우 TSA 락으로 된 가방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