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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효과적인 학습방법] 집중력 높이기

꿈소년 2009. 2. 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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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력 높이기 :: 1. 집중력이란 ?
  집중력이란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들지만 ‘한가지 일에 대해서 한정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주의를 두고 몰입하는 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 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몇 시간이고 책상에 줄기차게 앉아 있는 사람을 두고 집중력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20~40분 정도의 주의 집중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리 말해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의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누구나 집중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언제 알 수 있을까요?
  집중이란 우리의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심리적인 현상으로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행동이나 현상을 통해서 집중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해 볼 수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집중하는 사람의 시선은 책이나 교재를 향하고,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이나 칠판을 향하고 있습니다. 집중하는 당사자는 머리 속으로 공부 내용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집중해서 문제를 풀거나 수업을 받을 때, ‘아하, 그렇구나!’라고 생각하신 적이 한번쯤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집중을 계속하다 보면, 어떤 경지에 이르게 되는데요.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고,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도 듣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바로 그것입니다.

::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조건들 01. 공부 시간
  이전 시간에 배웠듯이 산만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육상 선수가 준비된 트랙이 아닌 진흙탕 위를 달리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부환경은 너무나 친숙하고 익숙한 곳이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잘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있어야 할 것 (집중에 도움이 되는 것)과 없어야할 것 (집중에 방해가 되는 것)을 구분해서 정리하기 , 그것이 제일 처음 준비해야 할 일입니다.

02. 골든 타임
  하루 24시간 내내 집중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하루 중 특별히 집중이 잘되는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그 시간은 여러분에게 황금처럼 소중하기 때문에 그런 시간을 찾아 중점적으로 공부에 활용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면 집중에 유리한 “골든타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조용한 시간”
“피곤하지 않는 시간”
“배고프거나 너무 배부르지 않는 시간”
“유혹 (TV, 컴퓨터 게임 등)이 적은 시간

03. 시간관리
  사람은 자신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시간관리를 하게 되면 “지금 이 시간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국어 공부를 하면서 영어도 해야된다고 걱정하거나 수학을 공부할 때 “게임이 하고 싶은데 ” 라고 생각하며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예요. 그것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해야 할 일들, 공부해야 할 것들을 미리 기록해서 우선 순위를 정하고, 언제 얼마나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집중력을 높일 수 잇는 전제 조건입니다. 

04. 컨디션 조절하기   앞에서 집중하는 것을 돋보기로 햇빛을 하나의 초점으로 모으는 것에 비유합니다.
  그런데 만일 그 돋보기가 금이 가 있거나 제 모양을 잃었다면 제대로 햇빛을 모을 수 있을까요? 당연히 어려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피곤하거나 졸립거나 배가 고프면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상들의 격언 중에 “선비는 하루에 세 번 자신의 몸을 살핀다”는 말이 잇브니다. 집중은 “ 정신력” 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씩 습관을 바꾸고 준비하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집중하는 힘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 집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01. 분기법
  오랫동안 방을 청소하지 않다가 마음먹고 청소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 잔뜩 어질러져 있는 물건들을 보면 “어휴~, 저걸 언제 다 치우지!”라는 한숨이 앞서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밀려듭니다. 그럴 때에 생각을 바뀌어져서 “한 번에 다 치우기는 힘드니까, 일단 책상 위만 정리하자!” 라고 마음먹으면 잠깐의 노력과 시간만으로도 책상 위 정도는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하고 나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깨끗해진 책상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뭐야, 해보니까 별거 아니네, 까짓 것, 남은 것도 끝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다보면 처음엔 포기하고 싶었던 청소를 전부 해낼 수 있습니다

  공부할 때에도 특히 어렵거나 재미없게 느껴지는 과목은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럴 때는 한 문단 혹은 한 문제 정도로 공부할 분량을 정해 봅시다. 5분 정도에 끝낼 수 있는 분량만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양이 적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나머지 부분에 대해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02. 잡생각 휴지통
  집중을 방해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잡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엄마에게 혼났거나 친구랑 싸운 일등 근심거리가 있으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나고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억지로 지우려고 하기 보다는 반대로 더 이상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그 생각을 해보십시다. 그리고 깨끗한 종이 한 장을 꺼내어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에 대한 어떤 생각이 드는지, 기분이 어떤지 등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봅시다. 답답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말로 털어 놓으면 속이 후련해지듯이 종이 위에 자신의 생각을 쏟아 놓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내용이면 북북 찢어서 아무도 볼 수 없게 휴지통에 버립시다. 그러면 잡념도 함께 날아가 버립니다. 03. 적당한 휴식

  우리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우에 한 번에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은 30~45분 정도입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집중력이 약해 집니다. 마음은 주변의 새롭고 재미있는 자극을 찾아 나비처럼 나물나물 떠다니게 되고요, 그래서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 길게 휴식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휴식 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침대에 누우면 긴장이 풀어져서 공부를 계속 할 수 없게 됩니다. 잠시 음악을 듣거나 음료수를 한 잔 마시거나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는 정도로 휴식하는 것이 집중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출처 : EBS 램프스터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