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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소년의 개발 이야기
스마트폰, 5년 후에는 어떻게 바뀌나? 본문
스마트폰 등 모바일이 5년 후에는 대부분의 전자제품과 연동될 것으로 전망 되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2월 25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석 성장동력실장과 10여 명의 전문가 패널, 200여 명의 모바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산업 아웃룩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모바일 산업의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 발전전망과 정부․민간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식경제부 ‘모바일 산업 아웃룩(Outlook)’은 스마트폰의 급성장에 따른 모바일 기기․SW․서비스 산업 전반의 현황과 미래 진화방향, 국내 산업의 경쟁력 분석, 정부․민간의 대응방향 등을 담고 있다.
먼저, 미래 진화방향에서 2015년에는 다중통신, 저전력 기술, 3D 화면, 오감인식 등의 기능을 갖춘 모바일 기기가 나올 것이며, 웹 OS, 단말간 협업, 맞춤형 상황인지 등이 가능한 모바일SW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었다.
* 다중통신 : 3G, 4G, Wibro, WiFi 등 여러 통신방식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모두 사용
* 맞춤형 상황인지 : 개인의 주변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
* 웹 OS : 각종 인터넷 응용서비스를 별도 설치없이 단말기에서 바로 접근가능토록 하는 운영체제
모바일 서비스는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를 합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Mash-up방식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결합하여 주변에서 개인취향에 가장 적합한 음식점 자동 추천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모바일 산업 진화방향 >
대응방향에서, 우리나라 특유의 IT강점을 기반으로 당분간 세계시장 지배력 유지가 가능하나 모바일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에서 미래에 대한 통찰을 토대로 모바일 시장 주도자(innovator)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
-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특히 대기업들의 조직문화․경영방식을 개선하여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채택되는 문화 조성 필요
정부는 모바일SW 개발환경 중점 지원, 저전력․고성능의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 과감한 규제개선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시장의 테스트베드 기능을 복원할 필요
특히, 지식경제부는 각 부문의 혁신과 win-win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여 중장기 진화방향을 연구하는 「미래 모바일산업 리서치랩」(가칭)을 民官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모바일 산업의 성공 키워드는 개방과 협력이고 글로벌 앱스토어인 WAC* 구축 등 세계적으로도 개방과 협력의 에코시스템 구축이 주류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통사, 제조사, 인터넷포탈 등 민간과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금번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 : 전세계 24개 이통사와 4대 제조사가 참여하여 ’11년초까지 구축키로 한 글로벌 앱스토어
스마트폰 급성장에 따른 모바일 시장의 변화와 시사점
모바일 산업은 휴대폰(스마트폰 등), 태블릿PC, e-북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통신망, 기기, 소프트웨어, 콘텐츠 및 관련 서비스 시스템 산업을 총칭한다.
- 이동통신망은 언제 어디서나 정지 및 이동 중인 사용자에게 멀티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본 무선통신 인프라
- 모바일 기기는 이동통신, 와이브로, 무선랜과 같은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
* 기능폰,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이 가능한 휴대폰과 e-북, 스마트북, 태블릿PC 등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소형 휴대기기가 모바일 기기에 해당함
- 모바일 SW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해 필요한 SW로 플랫폼, 응용 SW 및 콘텐츠 등으로 구성
- 모바일 서비스는 이동통신망, 모바일 기기 및 모바일 SW를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이동통신서비스 및 각종 응용서비스
< 모바일 산업 생태계 >
모바일 산업은 그간 주파수 자원의 한계와 음성통신이라는 용도의 제약으로 규제의 주 대상이던 이동통신사가 산업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폰 등 다기능 모바일 기기의 급속한 성장으로 새로운 응용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모바일 기기와 SW를 개발할 수 있는 업체가 산업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스마트폰은 신제품 출시→새로운 콘텐츠 및 서비스 발굴→사용자 확대→신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급속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 현황
Mobile CPU를 사용하여 기존 PC를 소형화․경량화한 넷북, 스마트북같은 PC(성능)와 기존 소형 휴대기기에 이동통신 기능(무선접속성)을 갖춘 새로운 모바일 기기가 속속 등장했다.
* e-북 시장은 Kindle DX(아마존), Alex(스프링디자인-구글) 등이 글로벌 마켓을 선점, 중국은 ePUB로 e-북 포맷 통일(‘09.12)하는 등 국내기업이 후발 주자
* 애플은 ‘MP3+PMP+넷북+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을 보유한 iPad 출시(‘10.1)
* 대만 PC업체인 아수스는 미국 최대 네비게이션 업체 가민과 함께 ‘가민․아수스 누비폰 시리즈’ 출시, 인텔의 MID(노트북+PMP+네비게이터) 출시
애플의 성공에 이어 PC 제조업체들이 속속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노키아도 넷북을 출시(’09.8)하는 등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 에이서, 아수스, HP, 도시바, 레노보, 델 등의 PC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 출시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고속․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고성능 부품과 제품 차별화를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의 중요성 증대되고 있다.
유무선 복합 다중 통신방식을 지원하는 멀티모드용 부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원칩화․모듈화․통합화가 진행 중이다.
*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일본과 원가경쟁력으로 저가의 범용부품을 공급하는 중국이 부품시장 선도
* 일본은 세계 휴대폰 부품․모듈의 32.3%, 세계 디지털 가전에서 소재․원재료의 66%, 부품 32%의 시장점유율 기록
모바일 SW 현황
스마트폰 OS는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등의 OS 급성장에 심비안, 윈도우 모바일 등 기존 OS가 반격하는 혼란한 상황이다.
‘09년 상반기까지 심비안, RIM 등이 전체 시장의 80%를 장악하였으나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장 이후 시장구조가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미들웨어는 멀티터치, 햅틱 등 실감형 인터페이스와 RIA 등 PC와 유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 중이다.
응용 SW 개발환경(API)은 개별 플랫폼에 종속된 폐쇄형에서 웹기반 개방형으로 진화(다중플랫폼 대응+이용편이성 제고) 중이다.
* 현재 OMTP Bondi, PhoneGap, JIL(Joint Innovation Lab), W3C DAP(Device API & Policy) WG 등에서 관련 API 구현 및 표준화 진행 중이다.
* ETRI, 삼성, SKT 등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관련 국제표준화 활동
응용SW는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멀티미디어, 인터넷, 메시지 서비스를 위한 SW가 기본 탑재되고 있으며, 방송, 네비게이션, 모바일 상거래, 게임, 사무환경 등 이동중 업무처리 및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응용SW가 많이 개발되고 있다.
응용SW 및 콘텐츠 유통은 기존 이통사 중심의 폐쇄적 사업 환경에서 개발자와 사용자가 실시간 직거래하는 오픈마켓으로 변화되고 있다.
* 앱스토어(애플), 안드로이드마켓(구글), 앱월드(RIM), 오비스토어(노키아) 등
대부분의 오픈마켓이 전체 수익의 70~80%를 개발자에 배분하여 중소 개발자의 응용SW 및 콘텐츠 개발을 크게 촉진하고 있다.
* 애플 앱스토어 : ’08.7월 개장이후 ’09.12월까지 13만개 이상의 응용SW 및 콘텐츠가 등록되었으며, 약 5,800만 사용자와 30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
개방형 플랫폼 및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 오픈 마켓 활성화에 따라 모바일 기기의 보안 위협 요소가 증가했다.
스마트폰 악성코드 감염 및 DDoS 공격, 배터리 소모, 모바일 뱅킹 위협, 기업용 모바일데이터 유출, 크로스 서비스 등
* 모바일 악성코드 ‘04년 15건, ’08년 429건, '09년 524개 출현(Source: smobilesystem)
* 상대적으로 보안체계가 양호하였던 아이폰의 경우, 최근 패스워드 무력화 후 내부 데이터 접근 등의 중대한 보안 결함 노출
모바일 서비스 현황
< 이동통신 서비스 >
3G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유무선 통합서비스, 스마트폰 확산 등으로 데이터 통신 비중이 증대되고 있으며,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G 이동통신망의 표준기술도 경쟁이 심화 되었다.
출처) Yankee group, “Global Mobile Forecast”, ’09.6, ’14-’15년은 ETRI 추정자료
4G 이동통신 표준은 삼성, Intel 등이 주도하는‘IEEE8023.16m’과 Nokia 등이 주도하는 ‘LTE Advanced’기술이 경쟁, 향후 복수표준 가능성이 높다.
* 세계 3G 가입자 비중 : (’09)14.8%→(’10)19.3%→(’12)27.5%→(’15)35.9%
* 세계 데이터 이동통신 비중 : (’09)21.6%→(’10)22.7%→(’12)24.7%→(’15)26.8%
W-CDMA 전환, 와이브로 확산, LTE 도입, 4G 상용화 등으로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선도업체의 M&A로 인한 영향력 확대, 높은 기술 장벽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가운데 Huawei 등 중국 업체의 도약이 두드러진다.
* Huawei는 원가경쟁력과 사업자별 특화 마케팅으로 ’06년 6위(4.7%)에서 ’08년 3위(18.1%)로 도약하였으며, ZTE도 시장점유율 지속 확대(’06년 3.2%→’09.1분기 6.9%)
< 모바일 응용서비스 >
(소비자) 모바일기기(스마트폰)의 확산에 따라 모바일 결제, 광고, 위치기반 서비스 등 Mobility를 중심으로한 스마트 라이프로 변화되고 있다.
* 美 모바일 광고 시장 전망(억$) : (’10) 9.9 → (’11) 14.1 → (’12) 23.9 → (’13) 33.3
* 구글은 ‘애드몹(AdMob)’ 하였고, 애플은 구글에 대응하여 美 2위 모바일 광고 업체인 ‘콰트로 와이어리스’를 인수했다.
(공공)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 제고와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다.
* 영국 경찰은 8,000만파운드(약1568억원)를 투자 ‘10년 3월까지 스마트폰을 전면 도입할 계획, 미국 볼티모어 경찰은 350만달러를 투자 블랙베리 2,000대 도입
* 한국 정치권에서도 트위터․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정치․정책 활동을 홍보 中
(기업) UC(Unified Communication) 환경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통해 업무효율화 및 비용절감을 도모할 뿐 아니라 실시간 기업(RTE : Real Time Enterprise)으로 변화
* UC : 메신저, 이메일, 전화, 영상회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사소통 수단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모바일 기기 진화 방향
휴대폰과 PC의 경계가 무너지고, 기존 휴대기기에 통신기능이 탑재되면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간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기능적으로는 스마트폰이 기본으로 자리잡아 대부분의 기기들이 스마트폰 응용SW와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도록 구현될 전망이다.
하지만, 단순한 기능의 기능폰과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통신용 특화 단말기도 많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은 3G, 4G, WiBro, WiFi 등 유무선 복합 다중 통신방식을 지원하고, DMB 등 다양한 기기가 계속 추가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형태면에서 단기적으로는 태블릿PC, 손목시계폰 등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기기 개발이 시도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하여 웨어러블폰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는 단기적으로는 3D 기술이 장기적으로는 홀로그래픽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고, 인터페이스는 현재 멀티터치에서 동작, 음성, 영상 등의 인식기술이 적용되며, 장기적으로는 후각인식․재현 등 오감인식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온․습도 등 다양한 측정센서가 모바일 기기에 탑재 예상된다.
탑재되는 기능이 많아지면서 저전력 부품과 고효율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
모바일 SW 진화 방향
글로벌 SW시장의 플랫폼 다변화(웹, 모바일)와 새로운 비즈니스(앱스토어) 등장 등 그간 SW산업의 발전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이 도래 했다.
유선인터넷의 절대 강자 MS는 지난 10년간 주가가 47%하락한 반면, 애플과 구글은 각각 700%, 400% 상승하는 등 PC 중심에서 웹, 모바일, SW중심으로 진화 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모바일 SW플랫폼은 초기에는 Linux 계열의 Android(개방형)와 Mac OS X 계열(폐쇄형)간에 경쟁이 예상된다.
향후 플랫폼의 신뢰성, SW 사용 편의성 및 지능화,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SW 개발 및 유포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궁극적으로 SW플랫폼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든 기기에서 이용가능한 통합화된 구조와 다중단말간 협업을 지원하는 구조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자 맞춤형, 상황인지 기반 지능형 응용 SW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부/공공,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되게 개발 및 유포될 전망이다.
애플의 강력한 Ecosystem을 기반으로 한 응용 SW와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 SW 구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Mash Up 신규 모바일 서비스 등장이 예상된다.
※ 모바일 SaaS, 3D 실감 서비스 등이 모바일 기기, 응용 SW 및 네트워크 환경을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형/폐쇄형 모바일 SW플랫폼에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서비스 진화 방향
(이동통신 서비스) 융합화, 지능화, 개인화, 실감화 트랜드에 맞춰 음성, 인터넷(데이터), 방송 등이 결합된 융합서비스가 모바일 통합단말을 통해 IP기반의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모바일 이용자의 위치에 기반(Location-based) 하여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및 각종 센서를 활용한 상황인지 및 처리를 통해 사용자 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소비자) 서비스 채널 대체 및 서비스간 융합을 통해 웹을 통해 제공되던 금융, 교육, 쇼핑, 광고 등 각종 서비스의 대체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 ‘아이폰용 모바일뱅킹서비스 오픈’(‘09.12) 후 기업은행도 ’아이폰 모바일뱅킹서비스 오픈’(‘10.1), 타 은행도 준비 중이다.
위치기반․원격제어 서비스, FMC(유무선 융합) 등과의 결합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홈가전 등을 제어 서비스 등장 예정이다.
증강현실․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개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
※ 예 :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비자의 모습과 제품 이미지를 매칭시킴으로써 소비자가 의류나 화장품을 착용한 것 같은 느낌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서비스
(공공) 사회복지서비스, 치안․보안·방범, 환경관리 등 공공영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일부가 모바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공공부문 내·외부에서 새롭고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 인식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全기업부문으로 활성화․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제조, 금융, 방송통신 등 분야 기업들이 MVNO* 사업과의 결합을 통해 기업간 협력․경쟁 다양화 및 대고객 서비스도 변화되고 있다.
* 기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서 망 임대료만 내고 서비스하는 사업자
※ 인터파크는 ‘10년 2월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여 LG텔레콤의 3G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신문, 잡지, 사전, 도서 등 각종 콘텐츠 제공 계획 수립
국내 모바일 산업 경쟁력 분석
모바일 기술수준(이동통신 및 SW)은 세계 최고대비 80.3% 수준으로 미국과 2.46년의 기술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단말부문의 경쟁력이 우수(최고대비 91.2%, 1.1년 기술격차), SW 부문은 세계최고 기술과 큰 격차(최고대비 75.7%, 3.2년 기술격차),
* 보안부문은 네트워크 침입(77.5%, 3.0Y), 악성코드 대응(76.4%, 3.5Y)에서 큰 기술격차
휴대폰 제조업은 규모면에서 세계 2위의 시장경쟁력 보유
세계시장 점유율은 ’09년 삼성전자(20.4%)와 LG전자(10.3%)가 30%를 돌파하며 노키아와 3강 체제 구축
* ’09년 경쟁업체 시장점유율(SA,’10.02): 노키아(38.1%), 모토로라(4.8%), 소니에릭슨(5.0%)
< 국내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
< 국내 휴대폰 시장 경쟁력(시장점유율,09년)>
우리나라의 잠재적 모바일 산업발전의 토대를 형성하는 IT경쟁력은 세계 상위 수준이다.
* ‘09년 ITU 정보통신발전지수(IDI, ICT Development Index) 세계 2위, WEF 네트워크 준비지수 세계 11위, IMD 국가경쟁력지수(기술인프라부문) 세계 14위 등
분야별 경쟁력분석
(단말기)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는 중고가 시장위주로 외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핵심 원천기술 확보 미흡, 스마트폰 등 신규 Biz의 진입 지연 등 잠재적 위험요인이 내재하고 있다.
(시스템) R&D 집약적 지식 산업으로 소수 선도 업체들로의 시장 집중 현상 가속과 중국의 영향력 확대로 국내업체의 경쟁력 약화 지속이 우려된다.
(부품) 메모리, LCD,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경쟁력은 확보하고 있으나, 시스템반도체 등 핵심 부품의 높은 해외 의존도는 전체 부품업계 나아가 세트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SW) 국내 모바일 SW플랫폼(Q-plus(정보기기), 바다(휴대폰), GP-32X(게임기))의 시장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미흡하고, 스마트폰 응용 SW는 인프라 부족 및 고급개발인력 부족으로 고전 중이다.
다기능폰용 SW는 기반 플랫폼부터 응용까지 확보되었으나 대부분 국내시장에 한정되었으며,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기반 플랫폼 기술 미흡으로 SW 전체의 ecosystem이 흔들리는 상황 이다.
공개 SW 활성화 및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SW 플랫폼 개발 노력 미흡
(서비스) 모바일 변환이 가능한 유선인터넷 콘텐츠 및 서비스가 풍부하나, 모바일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
반면, 소비자와 기업, 정부 등 주요 경제주체의 풍부한 IT관련 서비스의 이용경험과 잘 정비된 무선통신 인프라는 강점이다.
* 애플, 구글, 노키아 등 글로벌기업은 단말기,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및 S/W, 관련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화
* 국내 이동통신시장은 제조사는 디바이스, 이통사는 모바일 서비스 위주로 분리 제공
(보안) 모바일 결제 시장 확산에 따른 스마트폰/사용자 인증 및 응용코드 검증에 필요한 요소 기술 일부를 확보하고 있으며 보안 플랫폼 설계 및 관련 기술 확보가 필요한 상황 이다.
과거 신기술 적용을 주도하던 우리나라의 테스트베드의 지위 약화
와이브로의 서비스 확산저조, 국산 휴대폰의 해외 선출시 등이 대표적 사례
혁신적인 서비스 경쟁부족은 국내산업체가 기술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케 하는 요인으로 작용
SWOT 분석
대응방향
< 2015년 모바일 세계 최강국 달성 >
◈ 세계 최고 수준인 모바일 기기 제조능력을 더욱 강하게
◈ 취약한 SW경쟁력을 집중 보완하여 HW경쟁력과 결합
◈ 모바일 산업 추격자(follower)에서 혁신 선도자(innovator)로
◈ 선순환형 협력적 모바일 산업 생태계(Eco-System)의 구축
민간의 대응방향
삼성, LG 등 국내 IT대기업은 반도체 등 부품에서 휴대폰 등 완제품까지 IT제품의 풀 라인업을 구축하여 세계적 경쟁력 확보
반면, 애플․구글 등은 기기․SW․서비스를 통합하여 모바일기기 관련 라인업을 구축한 가운데 수익률 면에서 탁월한 성과 거양
< 글로벌 IT 주요 기업간 특징 비교(2009년) >
반도체, 패널, 휴대전화, TV 등 부품과 세트의 수직적 통합이 강점
휴대전화, TV, 가전 등 전통적 하드웨어 세트 사업이 핵심
iPod→iPhone→iPad의 제품라인을 통해 HW, SW, 서비스가 결합된 트라이버전스 전략추구
검색을 기반으로 웹 서비스, 모바일, OS, 휴대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
당분간 국내 대기업들은 전자제품 제조능력 등 우리나라 특유의 IT강점*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의 지배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운영체제(OS)별 다양한 제품출시 전략으로 대응중이며, 삼성의 경우 운영체제(Bada) 등 SW에 대한 대규모투자 계획 발표했다.
* 신속한 제조능력 및 디자인 경쟁력, 세계최고 수준의 인프라망, 이동통신사․포털사업자의 풍부한 경험, 두꺼운 어얼리어답터(early adopter) 소비자층 등
글로벌 모바일시장에서 최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HW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단순한 반응보다는 通察에 기반한 모바일시장 이노베이터로서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기업들은 Copycat 전략에서 벗어나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적 조망으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개발에 과감히 투자 필요하다.
* 삼성 내부에서도 창조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의 주장이 지속 제기되고 있음
* 故 이병철 회장 : 통찰을 바탕으로 내외의 반대와 적자를 감수하고도 반도체에 과감히 투자
서비스․SW 분야에서도 전략적 제휴, 핵심기술 보유 기업 인수 등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여 IT산업의 구도 및 트렌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 글로벌 IT기업들의 합종연횡
▪ MS-인텔 동맹, 노키아-인텔 연합 등을 통해 해당 기업들은 IT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애플의 모바일 광고업체 인수 등 신규 분야 진출시 과감한 인수 단행
ㅇ 국내 제조 대기업들의 조직문화․경영방식에 대한 개선도 시급
단기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채택되는 기업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 대기업 A사는 단기적인 과업인 특허획득용 표준회의에만 참여하고 장기적인 과업인 국제 주파수 표준업무는 외면
- 비용절감을 위한 단순 하청 위주의 대-중소기업 관계 지양
* (금번 도요타 사태) 지나친 비용절감 위주의 하청으로 인한 제품 품질 저하가 主원인
또한, 국내 모바일시장에 있어 이동통신사, HW공급자 외에, 소비자, SW개발자의 시각이 반영될 공간이 필요하다.
정부의 대응방향
이동통신시장의 테스트베드 기능을 복원하는 한편, 각 부문의 혁신과 win-win 협력을 유도할 필요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및 이동통신망 고도화 추진(방통위)
새로운 서비스와 통신기기가 손쉽게 개발․도입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자 진입 허용, 요금제 개편 등 규제개선 추진 필요
유선인터넷과의 연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량·고속 트래픽을 처리하는 차세대 이동통신망에 대한 선제적 설비투자 유도 필요
차세대 무선통신, 모바일 SW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 기능 강화(지경부)
고속․대용량 무선데이터 처리를 위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저전력 등 제품차별화 기술을 집중 개발
SW분야는 단기적으로 현재 모바일 SW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킬러 응용SW와 서비스 발굴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
* 모바일SW 경진대회 개최, 모바일SW 개발자그룹 지원, 모바일SW 창업지원 등을 통해 스타 SW개발자 육성 및 성공 비즈니스모델 집중 발굴
- 장기적으로는 모바일 웹OS 등 혁신적인 모바일 SW플랫폼 확보 노력
소비자의 이용행태 등을 토대로 모바일시장의 중장기적 진화방향을 연구하는 民官 공동의 「미래 모바일산업 리서치랩」(가칭) 구축
모바일 기기를 통한 사이버 공격․해킹 등 보안 취약점 보완(범정부)
민간․공공분야의 모바일 기기․SW․서비스에 대한 보안 인증과 기술개발 등 중장기 대책 마련 추진
급변하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변화를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모바일 산업 관련 산학연 공동의 즉각적인 대응시스템* 구축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내에 대책반 설치 및 「모바일 산업 포럼」 구성․운영(2.25)
모바일 산업 변화 대응체계 구축방안
스마트폰 급성장에 따른 최근의 모바일 산업환경 변화는 모바일 기기(HW)․SW․서비스의 종합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산업, 연구, 정책 등 각 분야에서 HW, SW, 서비스 측면을 별도로 대응하고 있어 체계적인 추진전략 도출이 어렵다.
특히, HW중심의 국내 산업체계에 SW․서비스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창조경영 등 다양한 분야와 새로운 시각의 추진전략 필요하다.
대응체계(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내에 (가칭)「모바일 산업 대책반」이라는 모바일 관련 통합조직을 신설하여 모바일 산업변화에 즉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현재, NIPA 내에 SW산업(SW진흥단), 서비스산업(IT활용단) 진흥 및 정책지원 조직은 있으나 IT산업 대응은 동향파악(통계분석팀) 정도만 하고 있어 모바일 산업 대응이 미흡하다.
모바일 SW 및 응용서비스 발굴, 신개념 스마트기기 개발 촉진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모바일 산업 포럼 운영 및 행사 개최, 산‧학‧연의 각계 전문가로 (가칭)「모바일 산업 포럼」 구성하고 정기적인 포럼 행사를 개최하여 공감대 형성 및 대응방향을 모색해야한다.
포럼은 정책․단말․시스템․SW․서비스의 5개 분과로 구성하고, 상시 위원(10명 내외)을 두고, 회의 주제에 따라 관련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초빙하여 추가 구성할 필요가 있다. 분과별 논의를 거쳐 주요이슈에 대한 의제를 결정하고, 주제발표 후 발표내용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
*출처*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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